챕터 675 선택의 여지가 없다

알라릭이 기드온에게 차가운 눈빛을 쏘았다.

기드온은 알라릭의 적대감에서 나오는 갑작스러운 냉기를 느낄 수 있었다.

알라릭이 이렇게 행동할수록 기드온에게는 더 좋은 일이었다.

이제 적어도 기드온은 알라릭의 아킬레스건을 찾았다.

기드온이 세실리아를 손에 넣으면, 알라릭을 원하는 대로 조종할 수 있을 것이다.

"알라릭,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지," 기드온이 말했다.

"모르겠는데," 알라릭이 날카롭게 대답했다. "왜 세실리아를 이 일에 끌어들이는 거야?"

기드온이 비웃었다. "네가 충성을 다한다면, 세실리아는 그저 아스트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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